우리 학부 동아리인 메카트로닉스는 2025년 11월 20일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메카트로닉스는 2013년 양산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로봇·AI·3D펜·3D프린팅 기반 교육을 이어오며 누적 960시간 이상, 약 170명의 아동에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공학 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단순한 체험형 활동을 넘어 매년 수개월에 걸쳐 회기당 4시간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아동들이 스스로 설계·조립·창작해보는 경험을 제공했고, 이러한 꾸준하고 전문적인 공헌이 인정되어 장관표창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지난 11월 14일, 멘토링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메카트로닉스는 대표 학술 전시회인 메카위크(MechaWeek)에 멘티들이 만든 로봇을 함께 전시하고, 멘티들을 부산대학교로 초청하여 전시장을 직접 관람하도록 하였다. 멘티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이 실제 대학 전시에 소개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동시에 동아리 구성원들이 제작한 총 10개의 로봇 및 기계장치를 직접 작동해보며 공학의 원리를 체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멘토링 활동에서 배운 공학적 흥미가 대학 수준의 창작 활동과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교육적 경험이 되었다.

메카트로닉스는 멘토링, 학술 전시, 지역 교육봉사를 아우르며 사회공헌과 공학교육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학적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공동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