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 F1TENTH PNU-HYUNSONG CHAMPIONSHIP’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적용하며 참가자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대회에서 사용된 ‘F1TENTH’는 경주용 자동차의 1/10 크기 모델로,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와 교육을 위해 개발된 오픈 소스 플랫폼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대를 포함해 경상국립대, 국민대, 동아대 등 전국 8개 대학에서 16개 팀, 총 68명의 학생들이 참가, 정밀한 경로 계획, 센서 데이터 처리, 차량 제어 기술 등을 겨루며 치열한 기술 대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부산대 ‘적토마’팀이 수상하며 부산대 총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부산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국립대학육성사업 미래형자동차 특성화사업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현송교육문화재단과 부산대 LINC 3.0 사업단이 후원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넘어 현장에서의 난제를 직접 해결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

 우리 학부 안석영 학부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기계, 전기, 전자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첨단 산업 분야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기술적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부산대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전기차, 인공지능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 관련 첨단 기술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는 도전과 성장을, 관람객들에게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로 평가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