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시행하는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가 "최우수" 학과에 선정됨을 3월2일 발표하였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교육과정의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산업계 맞춤형 인력 샹성을 지원하고자, 대교협이 2008년부터 동일분야를 4년주기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평가에서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는 기계(자동차)분야에서 2012년, 2016년에 이어 2020년 평가까지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었다.
이 평가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주)대우건설, 롯데건설등 국내 20개 기업의 임직원 및 대학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 운영성과 등 3개영역, 10개 지표를 중심으로 시행했다.
기계공학부는 단계적인 설계교육과정 및 설계해석 프로그램교육을 강화하고,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설계 교육트랙을 다양화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전국 40개 대학 기계(자동차)분야 중 13개의 최우수 학과로 선정되었다.
기계공학부의 개방형문제 제시형 텀 프로젝트과제와 캡스톤디자인, 지도교수와 함께 산학과제를 진행하는 설계과제 등을 진행하며, 아트테크(ARTECH)라는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을 통한 예술,인문,자연계열등의 타 학문과의 융합 캡스톤디자인 과제, 창업캡스톤디자인 등의 다양한 설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전충환 부산대 기계공학부장은 "공학인증교육프로그램으로 선순환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학자문위원회의 자문등을 바탕으로 교육목표 개선 및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학부는 꾸준히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산업계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데 속도를 더하겠다" 고 밝혔다.
